* 공 연 명 : 新산대놀음 ‘박영감의 꿈’
* 기 간 : 2008.
6. 25(수) ~ 29(일)
* 주 최 :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사)사물놀이 한울림
* 장 소 : 전통연희상설극장 ‘광화문
아트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상생의 무대
고정된 무대에서 펼쳐지는 우리 시대의
산대놀음. 한국의 탈춤과 꼭두각시놀음 등이 갖는 특성을 살리며, 막과 막이 연결되면서도
각각 독립성을 띄는 특징을 활용하여 창작하였다. 덜미, 풍물, 탈춤, 무속, 버나
등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작품 줄거리
박영감은 오늘도 찾아오지 않는 관객을 기다리며 공연 준비를
한다.
하지만 역시 오늘도 인형극을 보러 오는 관객은 없는 듯하다. 허탈감에
공연 도구를 정리하려하는데, 입구에서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박영감은 기쁨과
긴장감에 챙기던 짐을 내려놓고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한다. 하지만 관객이 아닌 취객이
술 주점으로 착각하고 들어와 주사를 부린다. 취객과 옥신각신 하던 중 서로의 처지를
이해한다. 취객은 박영감에게 술을 한 잔 더하자며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떠들던
두 사람이사라진 극장은 다시 적막에 쌓이고 이상한 기류가 흐르더니 인형막의 인형들이
살아 움직인다. 인형들은 박영감에 대한 불만과 끝내 자기들을 버릴 것이라는 위기감에
어수선하다. 이 때 나갔던 박영감이 만취가 되어 돌아와 과거 신명에 취해 놀았던
옛 놀이판을 그리워하며 잠이 든다.
이를 지켜보던 인형들은 박영감의 신세나
자신들의 신세나 같은 처지임을 알고 측은지심을 갖게 된다. 인형들은 박영감에 대한
연민으로 묵대사의 도움을 받아 박영감의 꿈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고 그 속에서
신명난 놀이판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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