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고 있는 폭력, 불법 시위에 대한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여러 차례에 걸쳐 설득과 함께 자제를 요청했지만 불법, 폭력시위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서 정부가 더 이상 국민 불편을 내버려둘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엄정대응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청와대도 촛불시위가 애초의 평화적인 촛불집회에서 폭력, 불법시위로 변질됐다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다고 합니다.
청와대는 촛불시위와 관련해 과격 폭력집회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현재의 촛불시위에 대해 "용인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본다"며 "단순히 정부 차원의 문제라기보다 국민의 평균적 인식에서도 정도를 넘어섰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어느 선진국도 불법적인 시위를 방치하는 나라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사회적으로 요인할 수 있는 한계를 넘는 불법적인 양상까지 무조건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은 상당히 위험한 요소를 내포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제 상규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무조건 재협상 등의 주장을 받아들이라고 하면 대화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측은 그러면서 이제는 경제살리기에 주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고유가 등 현재의 경제 상황과 관련해 국난적 상황에 가까이 가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며 악화되고 있는 경제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1년 전에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으면 큰 일 난다고 했는데 150달러로 가는 상황이라며 외생적 요건으로 이렇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주에 과격화된 시위는 엄정대처하면서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을
발표해 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 등 국정 챙기기에 한층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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