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앞서 전해드린대로 청와대도 불법,폭력 집회에 대해 단호한 대처 입장을 거듭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검찰과 경찰도 엄정대처를 재차 강조하면서 불법, 폭력시위에 강경한 대응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Q1>네,검찰과 경찰에서 불법,폭력시위에 대해 강력한 대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30일 시위를 주도한 단체에 대해서 압수수색도 이뤄졌다구요?
A1>네 말씀하신대로 30일 오전 경찰이 시위를 주도해온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대책회의 주력 단체인 한국진보연대 사무실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또 검찰도 30일 오전 '법질서 확립을 위한 전국 부장검사 회의'를 열었는데요, 임채진 검찰총장은 이 자리에서 불법과 폭력으로 얼룩진 촛불집회 사태에 대해 이제는 종지부를 찍고 전문시위꾼은 전원 구속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Q2>네, 물론 정부가 그동안 여러차례 호소도 하고 설득도 했는데요, 이렇게 정부가 강경대처를 실행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A2>네,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는 수입쇠고기 안전성 문제라는 사안의 본질과 멀어진 불법집회를 중단해 달라고 그동안 몇차례 담화문과 호소문도 발표했는데요, 그러나 이런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법 폭력시위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더 격화되는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고유가시대 가뜩이나 생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폭력시위로 서울들의 생활이 더욱 어렵게 됐고, 나아가서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초반 평화적이었던 촛불집회가 소수 주도의 과격 폭력시위로 변해가면서 불상사가 많이 생기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또 순수했던 시위가 정치적 성향을 띠면서 변질됐다는 겁니다.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해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민심은 정부가 추가협상을 통해 재협상에 준하는 결과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이제는 정부의 노력과 후속조치들을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불법 폭력시위가 이어지면서 평화적 촛불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대부분은 시위현장을 외면한 그런 상황입니다.
정부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합법적인 시위는 보장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불법 폭력 시위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Q3>시위의 직접피해자인 소상공인 단체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집회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놨다구요?
A3>그렇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단체 14곳은 30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운 경제 상황 때문에 매출이 급격히 줄고 개점휴업이 늘어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며 시위를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슈퍼마켓 같은 작은 점포들의 매출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30%가량 급했다면서 특약 처방이 필요한 때이므로 집회를 비롯한 사회적 갈등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특이 이런 상황들은 시위 현장인 서울 광화문 일대의 상인들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상인들의 이야기 한번 들어 보시죠.
평화적 촛불시위에 호응했던 상당수 시민들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네, 빨리 끝나야 할텐데, 장기화되고 있는 것 같아 조금 걱정은 되는데요, 평화적
합법적 의사표현은 국가정책을 수립하거나 집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요, 하지만
지금같은 불법 폭력시위는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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