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국민들의 먹을거리 안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내용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인데요...
그동안에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흘러나와 국민들이 혼란을 겪기도 했죠?
그만큼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중요한데요, 30일 정부가 최일선에서 국민들과 접촉하고 있는 전국 읍면동장을 상대로 쇠고기와 관련해 설명회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전국에서 올라온 현장 공무원들로 3천 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가득찼습니다.
지난 주 시·군·구청장 협의회 회장단을 상대로 한차례 설명회를 가진 정부는 이번에는 최일선에서 국민들을 대하는 읍.면.동장들을 대상으로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와 원산지 표시 의무제에 대한 중앙정부의 입장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했습니다.
두차례의 설명회 모두 추가협상 실무 책임자였던 외교통상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담당 부처 장관인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나섰습니다.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진행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김종훈 본부장과 정운천 장관이 직접 나선 것입니다.
정 장관도 7월부터 전국 모든 음식점과 급식소에 의무화되는 원산지 표시제도를 비롯해 정부의 사후관리가 법적으로 크게 강화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중앙정부와 최일선 현장의 직접적인 만남은 정부가 더이상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여집니다.
1시간 50여 분간 진행된 국정현안 설명회 이후 참석자들은 마을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 또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가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와 원산지표시 강화에 대해서는, 설명회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민의 이해를 돕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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