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1일도 다양한 정책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1일 첫 번째 소식입니다.
사회보장제도의 결정판이라고 불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드디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들의 수발을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인데요, 그동안 정부는 완벽한 시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는데요,그렇지만 초반이기 때문에 생각지 못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런 문제들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조기에 정책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시행 첫날 그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센터.
거동이 불편해 혼자 생활할 수 없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치매나 뇌혈관 질환 같은 노인병을 가진 성인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데 드는 경제적 비용은 고스란히 가족들이 부담해 왔는데요, 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면서 요양시설 이용자는 비용의 20%만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가계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이용자 가족들도 줄어든 가계부담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처럼 1등급이나 2등급 판정을 받으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요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3등급 판정을 받으면 요양보호사의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도 노인요양보험 서비스 시행 첫날을 맞아 이곳을 방문해 시설과 시행 상황 등을 직접 둘러보고 입소 노인들을 격려했습니다.
6월말 기준으로 전국 요양시설 충족률은 94% 수준인데 올해 말까지는 완전한 수요충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인요양보험은 21만여명의 신청자 가운데 시작 단계에서 12만여 명이, 연말에는 17만 명 정도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으로 전적으로 가족의 몫이었던 치매 중풍 노인의 요양을
국가와 사회가 함께 분담하게 돼 사회복지시스템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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