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들이 많은데요,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이런 분들 가운데 한분이 바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전 세계를 누비면서 활발한 활동을 한 반 총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고국을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1월 유엔사무총장에 취임한 반기문 총장이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취임후 처음으로 고국을 찾았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가장 먼저 반 총장을 맞이했습니다.
총리 영접을 비롯해 A급 국빈 방문에 등장하는 19발의 예포와 팡파레 환영식에 반 총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반 총장은 UN사무총장으로서 한국의 경제계와 언론계, 정치계 인사들을 만나 국제사회와 유엔에서의 한국 역할을 심도깊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박5일 동안의 공식일정을 시작한 반기문 총장은 UN사무총장답게 가장 먼저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명부대 파견 예정인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이어 우주인 이소연 씨를 만나 유엔기를 전달 받고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명예학사 학위를 받은 후 유엔 한국협회에서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했습니다.
반 총장은 방한 이틀째인 내일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모레는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하는 등 남은 기간동안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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