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특히 기업들의 투자와 이전이 가장 필요한 일이겠죠.
오늘 기업의 지역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제1회 지역투자 박람회'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이 만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기업 유치에 나섰습니다.
기업투자를 통해서 지역경제의 부흥을 이끌기 위한 '제1회 지역투자 박람회'가 열린 건데요.
16개 시도가 실질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전시관과 상담관 등을 운영하고, 투자설명회도 열었습니다.
기업들의 처지에서는 각 시도의 투자환경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고, 지자체들로선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행사에선 16개 시도지사와 투자기업의 최고경영자가 차례로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지역투자협약 연석 체결식이 진행됐습니다.
투자협약 양해각서는 모두 10조천5백억원에 이르는 규모인데요, 대부분이 해당 지역의 발전전략을 반영한 사업들로, 투자 규모가 1조원이 넘는 양해각서만도 3건이 체결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S-OIL이 1조 4천억원, 한국가스공사 2조 7천억원, KCC 3조 9천억원 등입니다.
이들 양해각서가 계획대로 실행되면, 대내외 여건으로 위축됐던 기업들의 국내 투자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기업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지자체별 투자설명회도 활발하게 진행됐는데요.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 계획, 그리고 기업의 입주절차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전국의 지자체와 기업이 만난 자리, 범국가적인 지역투자의 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