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자가 사건현장의 정확한 주소를 모를 경우 위치 확인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하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산 경찰서에서 보다 신속한 사건대응을 위해 ‘전자 치안지도’를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지역 실정에 맞는 각종 치안 정보까지 망라된 ‘전자 치안지도’의 활용방안.
함께 살펴보시죠.
IT강국 대한민국, 우리나라에 안 되는 게 어딨니?
주소를 몰라도 위치 확인!
가능해주시고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정보까지.
순찰에 활용되는 지도 하나도 그야말로 다르다 달라
맞춤형 순찰을 지원하는 ‘전자 치안지도’.
그 실용만점 지도 활용 현장 속으로 지금 떠나보자.
한적한 시골길.
김영식씨는 오늘도 자신의 인삼밭으로 일을 하러 가는데.
그때, 인삼밭을 어슬렁거리는 한 남자.
아저씨의 등장에 놀란 남자, 부리나케 차를 타고 도망가는데.
그제야 인삼 절도범임을 깨달은 아저씨.
부랴부랴 경찰서로 신고를 하고.
그런데 이게 웬일??
정확한 주소를 모르시겠다는 아저씨.
서울에서 김 서방 찾기도 아니고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는데.그때!
전신주를 찾으라는 경찰관.
뜬금없이 전신주는 왜 찾으라는 걸까?
아저씨는 시키는 대로 전신주를 찾아 번호를 부르는데..
전신주 번호를 확인한 경찰관은 전자 치안지도를 통해 바로 위치 확인에 들어가고.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자마자 곧바로 인근 순찰차에 출동 지령을 내린다.
지령을 받은 순찰차는 즉시 신고현장으로 출동.
사건조사에 들어간다.
한편, 상황실에서는 전자 치안지도로 범인이 도주 가능한 길을 예상.
검거도주로를 차단해 범인을 검거한다.
충남 금산에 위치한 금산경찰서.
이곳이 보다 신속한 사건대응을 위해 맞춤형 전자 치안지도를 개발한 곳이다.
신고 접수 때마다 종종 신고자가 정확한 주소를 몰라서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금산경찰서는 지난 3월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전자 치안지도 제작에 들어갔다고.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전신주를 활용한 위치 확인에 범죄 사각지대와 취약요소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치안자료들이 취합됐다.
이렇게 전자 치안지도는 위치 검색 뿐 아니라 다양한 치안정보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어 전략적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
특히 전신주 위치 검색 같은 경우 신고자가 현재의 정확한 위치를 모를 때 활용만점 기능으로 전신주에 적힌 고유번호만으로도 신고자의 위치를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밖에도 전자 치안지도에는 뽑은 자료로 회의하는 모습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치안 정보가 모두 등록.
치안 요소 파악도 한 번에! 해결하고 있어 지구대에서의 맞춤형 순찰 또한 지원한다.
좀처럼 어려웠던 위치 확인과 치안 요소 파악.
‘전자 치안지도’만 있으면 O.K, 똑똑한 길 안내는 물론 범인의 예상 도주로 확인에 각종 치안정보까지.
맞춤형 순찰은 내게 맡겨라!
완벽한 치안활동의 도우미로 거듭나는 ‘전자 치안지도’의 멈추지 않는 활약!
앞으로도 쭈~욱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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