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4일도 다양한 정책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정부가 4일,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밝힌 이후 첫 경제정책 조정회의를 열었습니다.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물가와 민생의 안정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는다는 경제정책 기조를 거듭 확인했는데요.
어떤 얘기가 나왔는지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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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4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 안정과 민생을 살피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이 발표된 후 처음으로 관계장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다시 한번 물가와 민생의 안정을 강조한 건데요.
강만수 장관은 그러면서, 이미 발표한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각 부처에서 후속조치가 마련되는 대로 발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가 일자리 늘리기에 나선 점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경제 5단체는 3일, 중소기업은 회사별로 한 명씩 더 채용하고, 대기업은 신규 채용을 10% 이상 늘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한 바 있는데요.
체감 경기가 어렵지만 고용을 늘려서 고통을 분담하면, MB노믹스의 기본틀을 꾸준히 추진해나갈 수 있다는 데 회의 참석자들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강 장관은 정부도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되, 일자리 창출과 성장 잠재력 확충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4일 회의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각 경제 관련부처의 수장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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