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순서는 ‘청와대 투데이’ 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방한중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접견했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UN의 역할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를 찾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내외를 현관에서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 뉴욕 유엔본부에서 만난 이후 2개월만의 재회 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영접을 받은 반 총장은 대한민국의 위상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높아지기를 기원하는 글을 방명록에 남겨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환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년6개월간 유엔사무총장으로 모범적인 활동을 해줘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UN과 우리나라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반 총장도 고국의 따뜻한 환영에 감격스럽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글로벌 코리아 외교철학이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서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같은 국제현안을 비롯해 한국정부의 공적개발원조 확대와 유엔평화유지활동 참여 강화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 북핵문제와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정부와 유엔이 서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국방문 이틀째를 맞은 반기문 총장은 이명박대통령과의 만남을 비롯해
국립묘지 참배,한승수 총리와의 면담, 그리고 내외신 기자회견, 대통령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