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일본 도야코에서는 선진 8개국 G8확대정상회의가 열리는데요, 이명박 대통령도 초청을 받아 참석을 하는데, 이 회의에서는 기후변화대응이 주로 논의된다고 합니다.
기후변화는 이미 전세계적인 현안이 돼 있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우리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번 선진 8개국 확대정상회의 주요 의제는 지구 온난화 방지, 폭등하는 식량과 원유 가격, 삐걱거리는 세계 경제에 관한 해법 모색 이렇게 크게 3가지 입니다.
그 중 최대 의제로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
지난해 독일 회의에서 '진지하게 검토한다'로 표현하는 데 그쳤던 '2050년까지 전체 온실가스 반 삭감' 안이 장기목표로 채택될지가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 세계 상위권에 속하는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상황입니다.
새정부 들어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명박 대통령도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새 정부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는 심각한 기후 변화와 관련해 범지구적인 차원에서 하루라도 빨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기후변화의 위기를 저탄소 사회로 가는 기회로 바꾸는 우리정부의 기후변화 정책 기조도 소개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정부는 기후변화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양을 줄이기 위해 핵융합이나 태양열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 탄소배출권거래제와 온실가스배출보고제를 담은 가칭 ‘기후변화대책기본법’제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제사회의 협력이 모아져, 이번 회의에서 좀 더
실질적인 지구 온난화 방지 대책을 담은 정상선언문이 채택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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