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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승용차 '홀짝제' 시행
등록일 : 20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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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경제 리포트 전해드립니다.

앞서도 잠시 말씀드렸듯이 어제 정부가 초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공공 부문에서 승용차 홀짝제를 시행하고 경관용 조명 사용을 금지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이 추진됩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당장 15일부터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공공부문에서 승용차 요일제 대신, 홀짝제가 시행됩니다.

43개의 중앙정부 기관과 지자체, 각 교육청과 공공기관 등 모두 8백19개 기관이 대상입니다.

승용차 홀짝제는 20년 전, 서울 올림픽 때 시행된 적이 있지만 고유가 때문에 실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에너지 사용량의 10%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에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대책에는 승용차 홀짝제와 함께, 관용차 운행을 30% 줄이고 1만 5천여대의 관용차량 절반을 4년 안에 에너지 절약형인 경차나 하이브리드 차로 교체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기념탑이나 분수대, 교량 등 공공시설물에 설치된 경관용 조명도 사용을 금지하고 여름철 공공건물의 적정 실내온도는 1도 높혀 27도 이상으로 조정했습니다.

또 엘리베이터 사용제한을 '4층 이하 금지와 5층 이상은 격층 운행'으로 강화하는 등 실천 가능한 조치들을 총동원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해 해외자원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합니다.

올 하반기엔 러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정상급 에너지외교를 펼치고, 베네수엘라와 남아공에 상시적 협력채널인 자원협력위도 새롭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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