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해변을 맨발로 달린다.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지 않습니까?
불과 몇 달만해도 검은 기름으로 덮였던 충남 태안이 청정 해변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지난 5일, 태안군 청포대해수욕장에선 제1회 에코힐링 태안 샌드비스타 마라톤대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 대회엔 한상률 국세청장을 비롯한 국세청 직원 200여명도 참여해 맨발로 왕복 8km의 마라톤 코스를 달리고 또 행사장 곳곳에서 세정홍보를 펼쳤다고 하는데요, 자, 다시 깨끗해진 태안 해변에서 열린 맨발의 마라톤대회, 그리고 국세청 직원들의 뜨거운 세정홍보 현장, 매거진 스케치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를 겪은 태안 앞바다!
하지만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다시 청정 지역으로 부활시킨 이곳에 맨발의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국세청 직원을 비롯한 2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제1회 에코힐링 태안 샌드비스타 마라톤대회,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7월 5일 태안군 청포대해수욕장.
불과 몇 달 전만해도 자원봉사자들로 가득했던 이곳에 아이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바로 어살문화축제를 비롯한 제1회 에코힐링 태안 샌드비스타 마라톤대회가 개최 됐기 때문이다.
깨끗해진 태안 앞바다를 홍보하고 태안 지역 해수욕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들을 비롯해 한상률 국세청장과 국세청 200여명의 직원들도 함께 참석했는데.
이날 행사는 황토놀이체험과 물고기잡이, 조개잡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로 아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이때, 국세청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현금영수증, 근로장려세제가 적힌 띠를 매고 사람들에게 세정 홍보글이 적힌 부채를 나눠주는 국세청 직원들.
국세청 직원들은 이 뿐만 아니라 현금영수증 홍보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 하는데.
준비운동을 마친 국세청 직원들, 모두들 출발선에 선다.
출발 신호와 함께 태안 앞바다 백사장을 맨발로 힘차게 달려 나가는 사람들!
마라톤 코스는 청포대를 출발해 몽산포 해변을 돌아오는 왕복 8킬로미터 구간.
참가자 2만 3천여 명 대부분은 깨끗해진 태안 앞바다는 맨발로 뛰고 걸으면서 바다와 섬, 노을 등이 어우러진 태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한다.
마침내 8km의 마라톤 구간을 완주한 사람들.
지난겨울 자원봉사자들이 흘린 땀방울들로 청정해변을 되살아난 태안 앞바다.
그 동안 태안 앞바다의 상처를 함께 어루만지며 청정 바다의 부활을 함께 알린 국세청 직원들.
오늘 이들은 모두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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