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문계고를 대상으로 금년 중에 20개교 이내를 마이스터고로 선정하여 2010년부터 개교할 예정입니다.
물론 준비가 충실히 돼서 내년도에 개교가 가능한 학교가 희망할 경우에는 그런 학교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개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9년부터 10개교 내외를 추가 선정하여 운영성과를 평가하여 50개교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부분이 공청회의 의견을 반영해서 지금 수정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마이스터고는 9월 초까지 시 ·도 교육감의 추천을 거쳐 산업체, 관계부처 등이 참여하는 ´마이스터고 심의 위원회´에서 시·도별 육성분야 중복여부, 기준 충족여부 등을 심의한 후에 9월 말까지 선정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는 공청회 개최, 교직단체 및 산업계, 지방자치단체,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 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한 주요정책 방향은 크게 3가지로 추진될 것입니다. 첫째 마이스터고 졸업 후 지속적인 경력개발이 가능하도록 군복무제도 개선과 직장 내 학위취득이 용이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군 복무중에도 지속적인 경력개발이 가능하도록 전문계고 졸업생이 취업을 하면 최대 4년간의 군입대 연기가 가능하고, 특히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경우에는 군입대시에 군 특기병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기업체의 재직 중에 계속교육을 통하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사내대학 및 일반대학 계약학과의 설치 및 입학요건을 완화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서 노동부에서는 마이스터고 지원 기업에 대해서 근로자 학자금 대부 확대, 기업채용 예정학생에 대한 훈련수당 지원 등 우대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단위학교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서 교육규제를 대폭 완화해 나갈 것입니다. 산업계와 연계하여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 및 교과서를 자율화하며, 관련분야 전문성과 학교경영능력을 갖춘 인사를 교장공모제로 임명을 하고 산업별 협회 등과 협약을 맺어서 산업현장의 마이스터가 학교교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학생의 소질과 적성 등을 기준으로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가차원에서 집중 육성해서 ´전문계고 선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모든 학생은 학비가 면제되며, 저소득층 자녀와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여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금년 말까지 ´마이스터고 인증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기 추진되고 있는 특성화고 육성 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직업교육 진흥을 위한 관계법령을 정비하여 산학연계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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