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9일도 풍성한 정책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9일 첫 번째 소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선진 8개국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이번 회의 주제가 바로 범지구적인 문제인 기후변화였는데요, 이명박 대통령 은 이 자리에서 온실가스배출량 감축에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특히 선진국과 개도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후변화를 주제로 일본 도야코에서 열린 G8 확대정상회의.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이 환경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조발언을 통해 온실가스배출량을 오는 2050년까지 절반으로 감축하자는 범지구적 장기목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020년까지 국민적 합의를 모아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국가 중기목표를 설정하고 내년 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치를 담은 교토의정서 1차공약기간이 2012년에 끝나는 것과 관련해, 2012년 이후엔 인센티브제를 통한 감축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를 많이 감축한 나라에 대해 상업적 혜택을 주는 ‘탄소 크레딧’을 부여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녹색성장과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동아시아 국가들이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이루기 위한 동아시아 지역 기후 파트너십 발족을 제안하고 저탄소 정책협의 기술혁신과 재정지원 시범사업을 위해 2억불 규모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기후변화의 범세계적 도전을 맞이해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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