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구기관들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가 바로 새로운 기술을 연구.개발해서 민간에 이전해주는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를 구입한 민간기업들이 상용화를 통해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게 되는데요.
이런 공공에서 민간으로의 기술이전이 크게 늘어서, 작년에 처음으로 기술료 천억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자동차 매연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매연 여과장치 DPF, 그리고 촉각센서를 이용해서 손의 압력을 인지하는 초소형 마우스.
모두가 공공연구기관에서 기술을 개발해 민간기업으로 이전한 사례 인데요.
지식경제부와 한국기술거래소가 공공연구기관 281곳을 대상으로 작년 한해 기술이전료를 조사한 결과, 집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천억원을 넘었습니다.
기술이전 건수 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작년에 공공연구기관에서 민간기업으로 이전한 사례는 3천477건에 이릅니다.
또 공공연구기관 내에서 기술이전을 전담하는 인력도 2006년 2.77명에서 2007년 2.96명으로 늘어나서, 원활한 기술이전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공공에서 민간으로의 기술이전이 갖는 최대의 장점은, 양측 모두에게 이득을 주는 윈윈의 모델이란 점입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각 연구기관이 민간기업에 이전한 기술은 보유한 기술의 27.4%.
아직도 실용화가 가능한 많은 기술이 기업들을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공공과 민간이 상생의 시너지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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