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유가 시대 정부의 ‘에너지 절약’캠페인이 한창이지만, 전국적인 폭염이라는 ‘강적’을 만나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건설업계가 지난 9일 한 여름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고 실천을 다짐하는 대회를 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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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가장 기본적이면서 실천적인 방안인 에너지절약.
정부가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건설업계가 구체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내놓고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결의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참석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건설인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동참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정부 역시 과감한 에너지감축대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습니다.
건설업계는 이날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협약을 맺고 7~8월동안 절감된 전력 중 일정금액을 참여건물 명의로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토해양부와 함께 사무실과 건설현장, 그리고 자동차에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이른바 ‘에너지 333대책’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사무실에서는 불필요한 전기기구 끄기, 건설현장에선 급출발, 급가속을 피하기, 자동차는 경제속도와 요일제 준수를 생활화 하자는 겁니다.
그런가하면 국토해양부는 건설업계와 함께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에너지 절약 운동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국민적인 노력이 모아진다면, 초고유가 시대를
헤쳐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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