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확대정상회의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잠깐 언급됐듯이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저탄소사회와 녹색성장이죠.
저탄소사회는 무엇을 의미하고, 왜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한지 알아봤습니다.
이번 G8확대정상회의 주제가 기후변화라면 이에 대한 해답은 저탄소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확대정상회의와 오찬회의 등 두차례에 걸쳐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했는데요, 저탄소사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대폭 줄어든 환경을 말합니다.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간 것이 녹색성장인데요,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경제성장을 이뤄내는 것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성장은 양립할 수 없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깬 역발상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성장의 예로 버스전용차선제도를 들었는데요, 버스 운행속도 향상으로 수송 분담률을 높이는 동시에 승용차 운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들이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이는 기후재앙을 피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은 필수적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고, 나아가서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재 세계 10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우리나라로서는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입니다.
선진국에게만 감축의무를 부과한 교토의정서 1차공약 기간이 2012년 만료될 뒤에는 우리나라도 의무 감축대상국이 될 수 있습니다.
저탄소사회에 대한 철저하게 준비를 하지 않으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됩니다.
반대로 저탄소사회 달성을 다른 나라에 비해 앞서 달성할 경우 세계 경제를 주도할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가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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