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북핵 6자회담이 재개가 됐습니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는데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많은 성과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얼마전 북한이 제출한 핵프로그램 신고서에 대한 검증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북핵 6자 수석대표회담이 오늘 오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개막됐습니다.
지난해 9월 말 열린 이후 9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일단 회담기간은 사흘로 예상되고 있지만 상황은 유동적입니다.
이번 회담은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가 밝힌 것 처럼 북한이 최근 제출한 핵프로그램 신고서 검증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비핵화 2단계 마무리 방안과 핵포기 단계 협상 개시 문제, 또 6자 외교장관회담 등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6자 수석대표회담 기간 중에는 경제·에너지 지원 실무그룹회의도 함께 열려 대북 중유제공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담을 진전시키기위한 우리나라의 움직임도 빨라졌는데요,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어제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난데 이어 오늘 한미일 협의에도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6자 수석대표회담에서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핵보유국만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북한 비핵화 2단계 검증 작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문제 등을 놓고 관련국들과 긴밀하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북한은 6자회담 합의 이행 원칙인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 검증에 협력하는
만큼 대북 에너지 지원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마무리지어 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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