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11일도 다양한 정책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11일 18대 국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개원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 개원연설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제와 대북관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향후 국정운영의 기본 방향을 자세하게 밝혔는데요,
특히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관련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18대 국회 개원 연설을 통해 경제살리기를 위해 무엇보다도 물가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를 위해 서민 생활에 부담이 되는 공공요금 인상은 최대한 억제하고, 작년 세계잉여금 중 10조원 정도를 민생 안정에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에게도 경제살리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는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를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거래를 활성화하고 시장 기능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렇지만 이런 단기적인 대책만으로는 경제 살리기에 역부족이라며, 고유가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녹색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기후변화 기본법'제정을 추진하겠다면서국민들도 생활속 에너지 절약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규제개혁과 공기업 선진화는 꼭 해야 할 일이라며, 개혁과제들은 철저히 준비해서 흔들임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가 놓쳐서는 안될 기회중 하나가 바로
한미 FTA라며 18대 국회의 조속한 비준을 요청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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