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듭니다.
올해는 기름값이 오르면서 휴가를 떠나는 숫자도 줄고, 아울러서 승용차 대신에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네요.
이에 따라서 정부가 철도와 고속버스 같은 대중교통 수송량을 크게 늘리는 등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올 여름 휴가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동해안쪽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30일부터 닷새동안 전국 4천3백 세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관데요.
우선 여름 휴가계획을 세웠다고 응답한 사람은 34.5%로, 작년보다 5%포인트 줄었습니다.
최근 고유가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토해양부가 하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한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달간의 이동인원도, 작년보다 0.7%, 하루평균 2만6천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아울러서 기름값 상승으로 승용차 대신 철도나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서 국토해양부는 이 기간에, 324대의 예비 고속버스를 투입하는 등 대중교통수단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국내선 항공기 운항도 평상시보다 10% 늘려서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자주 정체되는 구간에는 전광판과 입간판 등을 활용해 통행량을 분산시킬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여행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임시화장실도 늘릴 예정입니다.
예상 혼잡 시간대와 우회도로 등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인터넷 교통방송
등을 통해서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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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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