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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록일 :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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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순서 '오늘의 경제 브리핑'입니다.

오늘 나온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과 경제 이슈,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경제팀 / 강석민>

Q1> 전국의 공공기관이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부쳤죠. 당장 오늘부터 차량 2부제가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A1> 그렇습니다. 오늘부터 공공기관 차량에 대한 2부제가 전면 실시됐는데요, 이번에 시행되는 2부제는 끝자리 번호가 날짜와 같은 차량이 운행을 하는 방식입니다.

다시 말해서, 차량번호가 홀수면 홀수날에, 짝수면 짝수날에 운행을 할 수 있는 겁니다.

2부제 적용 기관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기타 공공기관이구요, 장.차관급 전용차량과 일반 업무용 승용차, 그리고 공무원의 자가 승용차가 모두 해당됩니다.

다만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차량은 종전과 동일하게 요일제의 적용만 받는데요.

아울러서 경차와 장애인 차량, 그리고 국경일과 같은 공휴일은 2부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차량 2부제에 대한 보완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시내 업무 등은 공용차량 대신에 택시를 이용하는 업무택시제를 도입하고, 정부과천청사와 대전청사를 중심으로 통근 버스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Q2> 네, 시행 첫날인 오늘, 고위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구요?

A2> 예, 한승수 국무총리가 오늘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광화문 정부청사까지 걸어서 출근을 했는데요,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한 겁니다.

한 총리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 총리는 도보로 출근하는 길에 마주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한 총리는, 석유값이 두배나 오르고 앞으로도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힘을 합쳐야만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총리는 앞으로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걸어서 출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Q3> 다음 소식 알아볼까요. 오늘 오전에 물가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첫 차관회의가 열렸죠. 물가와 관련해서 어떤 얘기들이 나왔나요?

A3> 예, 이번 회의를 주재한 기획재정부의 김동수 차관은, 유가가 안정되더라도 물가는 당분간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는데요.

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서 정부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물가가 더욱 불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 원인은, 유가가 더 오르지 않더라도 그 동안의 원가상승에 따른 가격인상 요인 등이 수입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인데요.

특히 물가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이것이 임금 상승 등으로 연결될 경우엔 경제에 막대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서 물가 안정을 위해선 과거 물가 담당조직을 다시 복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품목을 책임지고 점검하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열린 차관회의는 기존의 민생안정 태스크포스가 차관급으로 격상된 건데요,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앞으로 매주 개최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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