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 고유가와 이와 관련한 에너지 절약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정부가 얼마전 에너지절약 대책을 발표를 했죠?
그 가운데 하나인 공공기관 자동차 홀짝제가 오늘부터 시행됐는데요, 오늘이 그 첫날인데 어떻게 진행됐는지 궁금한데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정책팀 / 장유진>
Q1> 승용차 홀짝제,2부제 인데요, 어떻게 오늘 첫날인데 잘 시행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A1> 네,말씀하신대로 오늘부터 모든 공공기관에 차량 홀짝제가 시행이 됐습니다.
오늘이 15일이니까요, 자동차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출입이 가능했는데요, 정부중앙청사와 과천청사를 비롯해서 전국의 공공기관에서 일제히 실시됐는데요, 큰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Q2> 그리고 오늘 현장을 직접 다녀오셨죠?
A2> 네,정부 부처가 많이 들어서 있는 정부청사에 가봤는데요, 시행 첫날이지만 홀짝제가 잘 지켜지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청사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눈에 띈 것은 한적한 주차장이었는데요, 이전에는 차들이 이중 삼중으로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서 차를 뺄때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주차장 일부가 공사로 폐쇄됐음에도 불구하고 주차된 차가 거의 없었습니다.
청사에는 모두 355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가운데 40여대만 주차가 돼 있었습니다.
주차차량을 안내하는 관계자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시죠.
Q3> 네, 그렇다면 평소에 차량을 이용하던 분들은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했겠군요.
A3> 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공무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외에도 카풀제, 통근버스,자전거를 이용했는데요, 특히 자전거 출근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1년 넘게 자전거로 출퇴근한 한 공무원은 오늘 유독 자전거가 늘어서 놀랐다고 전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Q4> 네, 그리고 오늘 이명박 대통령도 업무보고를 받기위해 부산을 방문했는데, 에너지 절약 동참차원에서 KTX를 이용했다고 하던데요,
A4> 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부산시 업무보고’를 받으러 부산시청을 방문했는데요, 부산까지는 KTX를 이용했고요.
역에서 시청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도 총리공관에서 정부중앙청사까지 1.5 킬로미터 정도를 걸어서 출근했고요, 이외 부처 장관들도 카풀이나 대중교통,그리고 자전거를 이용해서 출근하기도 했습니다.
Q5> 네, 뭐 이렇게 공공기관에서 먼저 에너지 절약에 솔선하는 모습을 보니가
좋은데요, 민간부문에서 힘을 합치면 더 큰 효과가 날 것 같은데요, 네, 사실 공공부문의
에너지 사용량은 전체의 4%도 채 안되는데요, 말씀하신대로 공공부문에서 이렇게
에너지를 절약하는 모습이 민간부문이나 생활속까지 확산이 돼야 그 파급효과가 커지겠죠,
이런 의미에서 국민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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