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부산시 업무보고에 참석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 경쟁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진짜 국가간의 경쟁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경쟁력으로 도시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열린 부산시 업무보고 내용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이제 국가 대 국가의 경쟁시대는 지나갔고 도시와 도시가 경쟁하고 지역간 경쟁을 하는 시대가 됐다"
부산시 업무보고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이 지역 경쟁력 강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도시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부산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세계와 승부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역경쟁력 강화 발언은 지난 1일 충청북도 업무보고에서도 언급한 것으로 지역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정부의 지역활성화 정책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이대통령은 고유가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심각하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생안정대책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업무보고에 이어 열린 부산발전전략토론회에서도 국민의 단합된 힘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름값이 오르고 곡물값이 상승하는 것은 피할 길 없는 외환이지만 내우는 하나가 돼서 극복해야 한다면서 우리국민은 악조건일 때도 힘을 모아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 온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업무보고와 지역발전토론회 참석에 이어 부산 신항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부산 신항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항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가 열린 부산까지 KTX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했습니다.
청와대측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기름이 많이 들던 전용헬기 대신 KTX를 이용했으며,
앞으로도 종종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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