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신 것처럼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감 대책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에너지 효율이 낮은 제품은 공공 조달시장에서 퇴출됩니다.
또 공공기관을 지을 때부터 에너지 절감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는데요, 계속해서 조달청이 오늘 발표한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방안을 살펴보겠습니다.
에너지 효율이 낮은 제품은 이제 정부 조달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될 전망입니다.
조달청은 공공기관에서 쓰이는 제품에 대한 에너지 효율 등급 표시를 의무화하고, 저효율 물품은 납품 계약에서 단계적으로 배제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위해서 우수조달제품 선정 때 고효율 기자재 평가항목을 10점에서 35점으로 높이고, 고효율 제품은 납품 실적이 없어도 다수공급자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나라장터 내의 종합쇼핑몰에 '에너지 절약제품 전용몰'을 열어서, 구매자가 손쉽게 고효율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판로를 지원해서, 올해 고효율 제품의 구매 규모인 1조500억원을, 2015년까지 4조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정유사들과 계약을 통해 조달주유카드제를 도입할 예정인데요.
그렇게 되면 마일리지가 각 기관에 적립돼서 이를 유류비로 다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또한 형광등 전력소비를 80% 이상 줄일 수 있는 LED 조명기기의 구매를 늘리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LED를 설치할 경우엔 절감액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을 신축할 때 경제성 평가기준에 에너지 절감 평가항목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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