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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머드축제
등록일 : 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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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면 사람들을 온통 진흙 세상에 푹 빠지게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머드축제가 한창인 충남 보령신데요,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지역경제 쑥쑥,

16일은 국내의 지역 명물을 넘어서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보령머드축제 현장으로 가봅니다.

시원한 진흙물줄기를 가르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립니다.

밀고 당기고 뒹굴다 보면 어느새 진흙범벅이 되지만 신바람은 더해집니다.

이곳은 여름바다와 진흙의 향연장인 제11회 보령머드축제 현장입니다.

시원한 해수욕에 즐거운 머드체험이 더해지면서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머드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머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몸에 바르는 진흙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관광객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머드축제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이곳을 찾는 외국인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령머드축제가 탄생한 계기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1996년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양질의 진흙을 발견해, 이를 원료로 한 머드화장품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 화장품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자 이를 홍보하고자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축제를 열게 된 겁니다.

이후 지속적인 내실화를 거치면서, 축제를 찾는 관광객은 해마다 늘어 첫해 31만명이던 관광객이 지난해엔 217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첫해 4억원에서 지난해엔 무려 529억원으로 급신장했습니다.

최근 보령머드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됐는데요.

이번 선정으로 보령머드축제를 세계 4대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부드러운 진흙으로 내외국인의 발길을 잡아끌어온 보령머드축제.

지역을 넘어 나라 전체로, 그리고 이젠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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