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과 경제 이슈,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Q1> 먼저,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격상시킨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오늘 두번째로 열렸죠.
어떤 얘기들이 나왔나요?
A1> 네, 정부는 오늘 오전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었는데요, 오늘 논의는 최근의 임금 동향과 고용상황 등에 집중됐습니다.
올 상반기의 협약 임금인상률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서 하반기에 임금인상 요구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따라서, 물가 상승이 임금 인상으로 이어져 다시 물가를 올리는 악순환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Q2> 아직까지는 안정적인 상황인데 앞으로가 관건이다, 이런 얘기군요.
구체적인 대책은 어떻게 마련됐나요?
A2> 네, 정부는 먼저 파급력이 큰 주요 사업장에 대한 임금교섭 동향을 점검하기로 했구요.
상생협력의 임금교섭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임금인상 자제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또 노사협력 선언의 확산을 적극 추진하면서, 참여 기업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근로자의 날 포상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어려워지고 있는 고용동향과 관련해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고용대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구요.
이달 중에 청년 고용촉진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Q3> 다음 소식 알아볼까요.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는 전세임대주택이 입주 신청을 받는다는 소식이죠?
A3> 네, 그렇습니다.
공급물량은 모두 500가구로 서울과 여섯곳의 광역시에서 오늘부터 입주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급은 대한주택공사가 올해부터 일반가구와 별개로 신혼부부 전용으로 일정 물량을 공급하기로 한 데 따른 건데요.
입주 대상자는 결혼한 지 5년을 넘지 않고 자녀를 출산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무주택 신혼부부입니다.
입주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는데요.
1순위가 오는 25일까지이고 2순위는 28일에서 30일까지니까 입주를 원하시는 분들은
신청을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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