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복지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보호자가 없거나 있더라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도 이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그렇죠, 정부가 이렇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생계나, 학업지원을 해주는 사업이 다음달 시범실시된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다음달부터는 사회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생활지원비와 직업훈련비 건강지원비 등을 직접 제공하는 특별지원 청소년사업이 시범 실시됩니다.
대상은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9세-18세의 청소년으로 가구 소득액이 최저생계비의 1.5배 미만인 경우에 한해 지원됩니다.
정부는 특별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청소년에게 1년 동안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인데요, 시범실시되는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등 8개 지역입니다.
지원 내용도 다양한데요, 생활지원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생계비와 숙식제공을 위해 월 최고 39만원까지 지급되고, 건강지원은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연 2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학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는 학업지원은 월 20만원까지 지급됩니다.
이 밖에도 직업능력개발훈련비용 등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자립지원을 비롯해 상담지원과 법률지원도 시행됩니다.
지원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 상담사 등이 관할 시군구청에 하면 되고 의료급여법, 긴급복지지원법상 지원에서 제외된 청소년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번 조치로 사회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복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