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겠는데요, 바쁜 일상에서 좋은책을 찾아 읽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휴가철 좋은 책 한권과 함께 한다면 더없이 좋은 휴가를 보낼 수 있는데요.
국립 중앙도서관이 추천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들을 알려드립니다.
국립 중앙 도서관이 휴가철에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일반 교양서를 중심으로 인문과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학 분야의 책 77권입니다.
우선 인문과학 분야에서는 문요한의 굿바이 게으름이 눈에 띕니다.
꼭 빈둥거리면서 뒹구는 것만이 게으름이 아니고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거나 중요한 일을 뒤로한 채 사소한 일에만 매달리는 것도 게으름이라고 하는데요, 게으름 극복을 위한 10계명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덧 게으름에서 벗어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와인을 통해 살펴보는 국제정치라는 부제가 붙은 와인과 외교입니다.
마이니치 신문사의 편집위원인 저자가 오랜시간 동안 외신 기자로 각국의 외교를 취재하면서 알게 된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또 평소 딱딱하게 느끼기 쉬운 과학의 세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우주와 인간 사이에 질문을 던지다’라는 책도 있습니다.
과학이 우리의 삶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문학분야에서는 정조시대 화원으로 활동하던 김홍도와 신윤복의 이야기를 다룬 이정명의 바람의 화원이 있습니다.
두사람의 관계와 역사적 사실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돼 책을 한번 잡으면 끝까지 놓을 수 없게 합니다.
거기에 신윤복과 김홍도의 작품까지 덤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선정된 책의 서평자료를 통해 책속의 한문장을 소개하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목록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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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7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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