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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키워주는 놀이터
등록일 : 20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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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 이세상 모든 부모의 바람일텐데요.

오늘 문화의 창에서는 이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문화팀 / 최고다>

Q1>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놀이터, 그냥 재밌게 놀기만 해도 상상력이 키워지나요?

궁금한데요.

A1> 네, 상상력을 키워주는 놀이터.

어떤 곳인지 찾아가 봤습니다.

그런데 상상력을 키워주는 비결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그냥 아이들이 마음껏 만져보고 느껴보고 하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건데요.

많은 어린이들이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며 지내는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 만큼은 맘껏 친구들과 뒹굴며 놀아봅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상상 놀이터.

이 방은 어린이들이 자기가 쓸 연필을 실재로 만들어 보는 공간입니다.

점토로 연필심을 감싸 직접 연필을 만들어 봅니다.

선생님의 말 대로 땀을 뻘뻘 흘리며 연필을 만드는 아이들 정말 귀엽죠?

점토는 3일 정도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져 연필처럼 쓸 수 있다니까요.

아이들이 만들기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이방은 장미의 숲입니다.

저기 보이는 무채색의 장미에 아이들이 오색의 공을 던져 장미의 색깔을 완성 시키는 건데요.

아이들의 협동심을 기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색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최고의 재료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도록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여기서 친구들과 찍찍이 공을 던지고 노는 것만으로도 좋은 교육이 되는 셈입니다.

자 이번엔 맘껏 모래놀이를 즐기는 공간인데요.

어렸을때 모래로 집짓기 놀이를 하면서 보냈던 기억이 났습니다.

이 공간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잠시 추억으로 안내합니다.

모래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은 아주 좋아 했습니다.

이번 상상놀이터를 다녀오면서 느낀 게 하나 있습니다.

아이들은 역시 뛰어 놀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교육적으로도 어렸을때 또래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요, 친구들과 뛰어노는 아이들의 표정은 더없이 해맑았습니다.

놀면서 배우는 상상 놀이터 조금 더 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방입니다.

이름하여 바람의 숲.

바닥에 흩어져 있는 부직포를 하늘에 뿌려서 노는 건데요.

친구들과 자연스런 스킨십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스킨십은 피부의 상호 접촉에 의해 애정이 교류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육아 과정에서 어버이와 자식 사이, 또는 유아의 보육이나 저학년의 교육에서 교사와 어린이 사이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아이들간 스킨십은 정서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기 아이들 보십시오.

정말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과 한번 어울려 봤는데요.

자기한테 꽃 가루를 던져달라는 아이도 있고 저한테 가져다가 공격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정말 동심은 아름답습니다.

이젠 신나게 놀았으니 뮤지컬 공연을 볼 시간입니다.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세상을 그릴 수 있는 마법의 연필을 찾아 떠난다는 내용의 뮤지컬인데요.

그렇게 산만하던 아이들이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저렇게 집중해서 보네요.

그야말로 무아지경입니다.

사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같이 간 엄마 아빠, 그리고 유치원 선생님도 덩달아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동심에 빠져보는 거죠.

저도 어릴 적에 그런 생각 많이 해봤거든요, 내 방에 공 들이 가득 차있었으면 좋겠다. 뭐 이런거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그대로 옮겨 논 샘이죠.

오는 8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상상놀이터는 계속 되니까요,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만드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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