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저탄소 사회'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여서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것인데요.
화석연료를 대체할 해답은 바로 신재생에너지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란 무엇이고, 우리 정부의 지원정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통틀어 부르는 말로,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해서 이용하거나 또는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하게 됩니다.
신에너지에는 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 등이 포함되고, 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이나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등이 해당됩니다.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1차 에너지의 총 공급량 중 신재생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을 기준으로 2.24%.
선진국 수준엔 아직 못미치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 풍력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서 신재생 에너지의 공급비중을 2011년까지 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의 빛 에너지를 변환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술인데요.
이미 태양광 세계시장은 1995년 이후 연 평균 33% 이상의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정부도 1988년 이후 작년년까지 총 881억원을 투자해서 기술개발을 지원해왔습니다.
수소에너지 기술은 물이나 화석연료 등의 화합물 형태로 존재하는 수소를 분리해서 에너지로 이용하는 기술인데요.
미국의 경우 2040년경에는 수소연료전지가 현재 미국의 석유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기대가 높습니다.
우리 정부도 민간과 공동으로 수소의 제조와 저장, 그리고 수소 충전소인 수소스테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기술인 풍력은 1980년대 초부터 제작기술이 급속히 발전해서 그 규모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풍력발전 시스템 구성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부품 국산화에 노력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융자지원과 보급보조사업, 지방보급사업 등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전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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