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피격사망사건을 조사 중인 정부합동조사단의 움직임이 빨라졌죠?
네, 관광지구 안의 호텔 CCTV를 입수해 현재 분석 중이라고 하는데요, 진상을 규명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은 사망자가 현재까지 원거리 총격에 의한 관통상으로 과다출혈에 의해 사망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진상규명을 위한 현장 조사가 북한측 거부로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부검결과와 일부 사진자료에만 의존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부합동조사단이 금강산 관광지구 안의 비치호텔과 해금강 호텔에 설치돼 있던 CCTV 자료를 입수함에 따라 사건규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정부합동조사단이 입수한 CCTV 자료는 고 박왕자 씨가 피격사망한 11일 사건 당일의 것으로 조사단은 앞으로 관련 영상을 복원하는 한편, 이번 사건의 현장 증인들을 통해 사건의 정황증거들을 수집할 예정입니다.
현재 합동조사단은 고인이 사망한 현장 주변 사진을 비롯해 그밖의 자료들도 함께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분석 결과는 합동조사단 이름으로 발표될 예정이지만 공식 발표까지는
다소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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