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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온도 제한, 국민 78% 찬성
등록일 : 200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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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나 백화점에 가보면 냉방을 너무 강하게 해서 한여름에도 긴 소매 옷을 입어야 될 정도인 곳들이 많은데요.

우리 국민 78%는 이런 건물들의 실내온도를 제한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 추진이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건물들의 냉방 에너지 사용량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는 연평균 2.8%씩 증가했고 특히, 냉방용 에너지 소비는 연평균 10% 이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과 관련해서 에너지 관리공단이 건물의 적정 실내온도 준수 방안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과도한 냉방에 대해 우리 국민의 78%는 실내온도를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실내 냉난방 온도를 제한해야 한다는 응답이 78.1%로, 반대한다는 응답 16.5%보다 4배 이상 높았습니다.

실내 냉난방 온도의 준수가 가장 필요한 장소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이 40.6%,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21.1%였고, 은행이 11.7%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들이 냉난방 온도 제한에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요.

고유가 등 국가 경제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51.9%로 가장 높게 나왔고, 건강한 생활환경제공이 18.5%, 환경보호가 13.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민들은 에너지 다소비 건물이 실내온도 제한을 어길 땐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는데요, 제재수단으로는 과태료 부과가 43.5%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주의와 경고 등 행정조치가 28.2%로 나타나는 등, 강제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약 72%에 달했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12일 하룻동안 전국 16개 시.도의 19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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