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아시아를 이끌어갈 동아시아 어린이 예술가들이 우리나라 광주에 모여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입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거듭날 광주의 모습도 기대가 되는데요.
미리 만나보시죠.
올해 유네스코 동아시아어린이공연예술제가 24일부터 27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몽골에서 온 아홉 개 공연단에서 총 2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적 특색을 살린 음악과 무용, 무술, 인형극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대표단으론 선화예술학교와 김미숙하나무용단,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광주 PBC 소년소녀합창단 등 네 개 팀이 무대에 오릅니다.
지난 2001년 중국에서 처음 열린 이 국제행사는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와 지구촌 평화를 이뤄나가자는 뜻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두 번째 열리는 이번 7회 예술제에선 1999년 아시아인 최초로 유네스코 수장이 된 마쓰우라 고이치로 사무총장도 참석해 우리나라와 유네스코 간 구체적인 문화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광주가 아시아의 문화를 아우르는 문화중심도시에 한발 다가섰다고 평가하며, 향후 국제단체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아시아문화의 재창조의 장으로서 광주의 위상을 더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24일 오후 5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과 26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폐막공연은 일반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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