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이용하면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면 과연 내 개인정보가 잘 보호될 지 한번쯤 의심이 가는 게 사실인데요.
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이 심각한데요, 올해 초 옥션 해킹사건도 그중하나죠?
네, 이렇게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막기 위해서 정부가 5년 뒤 정보보호 수준을 세계 5위를 목표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명 포털사이틉니다.
흔한 성 하나와 7자리 숫자를 입력하니, 개인정보가 담긴 사이트가 검색됩니다.
이 사이트에는 860명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그리고 이메일 주소까지 버젓이 나와 있습니다.
정부화수준에 비해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수준은 뒤떨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유엔이 실시한 전자정부 평가에서 작년 우리나라의 정보화 수준은 세계 2위였는데요, 이에 비해 인터넷 보안을 평가한 정보 보호 수준은 50위 밖입니다.
정부가 정보보호 수준을 정보화 수준에 맞추기 위해 중기 종합계획을 마련했습니다.
2012년까지 정보보호 수준을 세계 5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게 목푭니다.
이를 위해 우선 이번 하반기 개인정보보호법이 마련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개인정보를 수집할 때 개인의 동의가 필요할 뿐 아니라 당초 목적 이외에는 다른 용도로 정보를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웹사이트 등에서 회원가입할 때, 주민번호외에도 전자서명과 휴대전화 인증도 가능합니다.
또 2012년까지 7천억원을 투자해 사이버침해 대응센터 설치 등 정보보호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함께 이뤄지고 개인 PC에 대해 해킹과 바이러스 감염여부 진단도 실시됩니다.
해킹으로 외국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보이스피싱 등 2차범죄로 이어지는기도 하는데요, 이를 막기위해 중국과 일본 등 인터넷 교류가 많은 국가와의 협약을 통해 공동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해킹 수준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데 비해 대응할 만한 기술을 갖춘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지식정보 보안시장 산업을 20조원 규모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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