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IT 강국이라고 하죠.
네, 그런 만큼 산업 각 분야에서 IT를 활용하는 비중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정부가 상대적으로 IT 활용도가 낮은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알아봅니다.
정보통신 기술이 산업 각 부문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서비스산업에서의 IT활용은 금융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저조한 실정입니다.
서비스업체의 경우 컴퓨터와 네트워크 등 IT인프라의 도입이 제조업보다 낮고, 전자상거래 이용도 미흡한 편입니다.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IT활용도는 일본의 1/2, 미국의 1/3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IT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현재 연평균 1% 수준인 서비스산업의 생산성 증가율을 2012년까지 두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관련 IT 솔루션과 응용기술 개발은 물론 교육, 컨설팅 등에 모두 63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서비스산업에 특화된 IT솔루션 개발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도소매업과 사업서비스업, 운수업 등 IT활용의 효과가 큰 업종을 대상으로 이를 시범 적용할 계획입니다.
IT솔루션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IT 상담과 교육도 진행해나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IT 마인드가 부족한 서비스업체 경영진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IT활용 효과와 우수사례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계획으로 서비스산업 전반에 IT활용이 확대돼서, 개별기업의
사업방식이 개선되고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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