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수>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뜨고 지는 산업들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첨단기술들이 집적돼 있는 부품소재 분야는 세계 각 나라에 대표적인 미래형 주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하경민> 정부가 차세대 부품소재의 원천기술 개발에 오는 2020년까지 1조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컴퓨터,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고분재소재.
의료기기와 로봇생산에 필수적인 무연 세라믹.
모두 올해 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된 품목들입니다.
이 사업은 미래시장을 선점하고 수입대체 효과가 큰 핵심소재를 우리 기술로 만들기 위해서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부품소재는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소수 선진국 글로벌 기업이 생산해서 판매해 왔는데요, 우리의 경우도 소재 대부분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어서, 완제품을 만들어 수출해도 남는 게 별로 없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대일 무역에서 소재부문 무역 적자는 58억7천만달러로, 같은 기간 전체 대일 무역 적자의 34.6%를 차지했습니다.
정부가 부품 소재의 원천기술개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윱니다.
정부는 지난해 10개 과제를 선정한 데 이어서 올해 추가로 10개, 2011년까지 쉰개의 품목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우선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품목들에 대해선 매년 20억원씩 10년간 모두 200억이 지원됩니다.
정부는 올해 선정한 열개 소재분야의 기술개발이 성공할 경우 향후 약 300억원 규모의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여세를 몰아, 오는 2020년까지는 모두 50개 품목에 대해 1조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부품소재 분야의 기술개발 성과는 단기적인 경제적 이익도 물론이지만, 향후 우리나라의
미래 먹을거리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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