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수> 고유가 시대를 맞아서 정부는 물론 사회 전체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하경민>특히 에너지 절약에 대해선 조기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예민수>고유가 극복 연속기획, 오늘은 어릴 때부터 에너지 절약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풍덕동.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에너지절약 홍보관입니다.
오전에만도 3개 단체 80여명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으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에너지의 변천사와 운동, 열, 전기 등 다채로운 에너지 발생 모형과 체험기구들에 어린이들의 호기심이 자극됩니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패달을 밟으면 전기가 발생하는 전기 자전거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과 태양광 발전 등, 미래를 책임질 에너지 자원의 원리를 알려주는 교육도 필숩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어서, 대체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려주기에 충분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체험하는 시간.
에어콘 1대의 전력 사용량은 선풍기 서른대와 같고, 특히 냉장고 문이 열릴 때마다 크게 늘어나는 전력량을 계측기를 통해 확인하게 되면, 어린이들에겐 자연스럽게 에너지 낭비에 대한 경각심이 생겨납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현장체험은 교실에서 이뤄지는 학교교육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데요.
교육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도 절약의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은 물론, 자신들도 보다 상세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최근 치솟는 기름값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홍보관 단체관람을 신청하는 숫자도 크게 늘었는데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보면 2007년 7월 첫째주에 홍보관을 다녀간 단체인원은 17개 단체 천300여명에서, 올해 같은 시기엔 22개 단체 2천여명으로 40% 가량이 늘어났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앞으로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서,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조기교육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서, 이같은 교육을 일선 학교로 확산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인데요.
에너지 절약 시범학교를 지정해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교육지원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화석연료의 고갈과 대체 에너지 개발로 요약되는 전세계적인 에너지 과도기, 에너지
절약을 어릴 때부터 배워서 생활화해야 하는 이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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