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과 경제 이슈,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대환 Q1> 오늘 3차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열렸죠.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A> 네, 오늘은 먼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최근에 내년 하반기쯤이면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는데요.
그에 대비해서, 미래의 리더 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칩니다.
내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글로벌 청년리더 10만명을 길러낸다는 계획인데요.
먼저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서 국가별, 직종별로 맞춤식 연수를 강화하기로 했구요.
해외 일자리를 발굴하는 한편, 이와 관련해서 우수 민간기관은 운영을 지원해줄 방침입니다.
최대환 Q2> 네, 오늘 회의에선 각 지방의 철저한 물가관리를 위한 대책도 논의가 됐죠?
A2> 그렇습니다.
정부는 지하철과 버스 요금 등 지방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한 지자체에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균형발전특별회계와 특별교부세를 통해서 재정적 혜택을 줄 예정인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하반기 공공요금 동결계획 등을 평가해서, 내년 균특회계에 대한 시도의 자율편성 한도를 늘려주기로 했구요.
또 지역별 물가상승률 등 올해 연간 지역별 물가안정 노력을 평가해서 2010년 균특회계에 대한 자율편성 한도도 추가로 늘려줄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서 물가관리 추진체계 구축과 현장중심 물가관리 등을 평가해 특별교부세를 주기로 했습니다.
최대환 Q3> 다음 소식 알아볼까요. 오늘 한국은행에서 2분기 경제 성장률이 발표됐는데, 성장률이 둔화됐다고요?
A3>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8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는 작년 2분기보다 4.8% 성장했습니다.
올 1분기의 작년 동기대비 성장률이 5.8% 였으니까, 그에 비하면 많이 낮아진 수친데요.
치솟는 국제유가와 국제적인 불경기의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또, 전분기 대비 GDP 성장률도 1분기와 같은 수준인 0.8%에 그쳐서, 저조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은은 건설업의 불황과 내수 부진이 성장률 둔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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