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경제 리포트 전해드립니다.
아직은 경제성이 부족한 신재생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대대적인 지원이 추진됩니다.
기술개발은 물론 부품소재의 국산화 등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인데요.
정부는 올해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에, 작년보다
60% 늘어난 천94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집중적으로 육성됩니다.
올해 지원금의 규모부터 작년보다 60% 늘어난 천944억원이 투입되는데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을 높여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이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정부가 중점 지원할 대상 분야는 크게 3가지로 압축됩니다.
먼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전략기술 개발과 경제성 확보를 위한 고효율.저비용 혁신기술의 개발, 그리고 국산화를 위한 핵심 부품소재의 개발입니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들의 경우엔 연간 100억원씩 3년에서 5년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중장기에 걸친 이같은 집중지원은 신재생에너지의 원천기술을 확보해서 미래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와 병행해서, 바이오 폐기물과 태양열 등은 단기적인 지원을 통해서 상용화 위주의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빠른 상용화가 급선무이기 때문입니다.
지식경제부는 보다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위해서, 국내외 시장환경과 기술수준, 특허분석은 물론 사업화 가능성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로드맵을 내년 상반기 안에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이를 토대로 연구개발 과제를 공고해서, 많은 연구팀이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1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관련한
대규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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