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물건을 수출하려면 수출 계약서부터 원산지 증명까지 수많은 서류제출 과정들이 뒤따르죠.
이 과정들을 간편하게 줄일 수만 있다면 기업들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텐데요.
정부가 29일, 세계 최초의 '웹 기반 전자무역 통합서비스'를 개통했습니다.
앞으로는 종이서류 없이 클릭만으로 모든 해외 무역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해외로 물건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출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력관리와 수수료 조회 등 신용장도 필요합니다.
이밖에 통관절차나 원산지 증명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절차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앞으로는 이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즉 인터넷을 통해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세계 최초로 웹 기반 전자무역 서비스인 '유트레이드 허브 서비스'를 개통하면서 가능해진 일입니다.
유트레이드 허브는 인터넷에 접속해 마케팅과 통관, 물류, 결제까지 모든 무역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전자무역 시스템을 말합니다.
기존의 복잡한 종이서류 제출 과정이 깨끗하게 사라지는 겁니다.
더불어, 무역서류의 위.변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도 가능해지는 등 무역업체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만도 연간 2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이번 시스템의 개통을 통해서,앞으로 국가간 전자무역 인프라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표준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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