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정부도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와 놀이터에 CCTV설치와 성범죄자 처벌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죠?
이와 관련해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30일 담화문을 통해 "국민 모두가 내 자녀를 보호하는 마음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2006년까지 감소추세를 보이던 아동청소년 성범죄가 2007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성범죄는 2005년 상반기 1352건에서 2006년 하반기 909건으로 점차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상반기 965건으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성범죄가 처벌강화와 학교와 놀이터 CCTV설치, 전자위치추적제도 도입등 강력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중에 있습니다.
특히 보건복지가족부는 아동 청소년 대상 성매수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영국.싱가포르,호주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성매수 유인행위에 대한 처벌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30일 담화문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민 개개인과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우리 아이들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여러가지 대책이 완전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국민 모두가 내 자녀를 보호하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아동청소년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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