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에 국민임대주택 4천9백여가구에 대한 입주자가 모집됩니다. 수도권과 지방을 포함해서 전국 6개 단지에서 진행되는데요.
특히 이번 모집 물량의 30%는, 정부가 약속한 대로 신혼부부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임대주택 4천922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다음달에 진행됩니다.
모집이 진행되는 곳은 전국 6개 단지로, 남양주 장현과 오산 세교 등 수도권 2개 단지, 그리고 철원 동송과 음성 신천, 대전 봉산과 사천 용강 등 지방 4개 단집니다.
임대조건은 주택의 규모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주변 전세시세의 55~83%선에서 책정되는데요.
입주자격을 자세히 알아보면, 먼저 전용면적 50~60㎡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전용면적이 50㎡ 미만인 경우엔, 무주택세대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50% 이하면 우선 공급합니다.
특히 신혼부부에 대한 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이 이번달 15일 이후 모집부터 적용됨에 따라서, 8월 입주자 모집물량의 30%인 천472가구가 신혼부부에게 공급됩니다.
다만, 신혼부부라도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이 5년을 넘지 않아야 하고, 혼인 기간 안에 출산하거나 입양한 자녀가 있어야 합니다.
지난 7월까지 입주자가 모집된 2만6천456가구에 8월 물량까지 합하면 모두 3만천378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되는데요.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가 늘어난 물량입니다.
입주자격이나 절차에 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면 대한주택공사로 문의하거나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됩니다.
정책31일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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