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첫 번째 소식입니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 누가 뭐래도 국민들의 뛰어난 머리와 타고난 성실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 이런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특허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일본과 미국에 이어서, 특허출원 건수 세계 3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특허출원 건수가 일본과 미국에 이어서 세계 3위를 차지했습니다.
UN 산하의 WIPO, 즉 세계지식재산권기구의 '2008 특허보고서'에 따르면, 완전한 통계가 가능한 최신 연도인 2006년을 기준으로 이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본이 51만4천여건, 미국 39만여건에 이어서 우리나라는 17만2천여건으로 3위를 기록했고, 4위는 독일, 5위는 중국이 차지했습니다.
1위부터 5위까지 다섯개 나라의 특허출원 건수가 세계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혁신적 사고'로 대표되는 이들 나라의 특허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줍니다.
특히 중국과 미국, 우리나라의 2006년 특허출원 건수는 한 해 전에 비해 각각 32.1%, 6.7%, 6.6%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WIPO가 우리나라와 중국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특허 허브의 부상을 언급했다는 겁니다.
프랜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은 2006년에 전 세계 특허출원 건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은 한국과 중국, 미국에서 혁신적 활동이 크게 늘어난 데 힘입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현상은 세계의 혁신 허브의 중심이동 추세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006년에 각국 특허사무소에서의 외국민의 특허출원 건수가 한 해 전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국제적인 혁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08년 제작) (44회) 클립영상
- 한국 특허출원 건수 세계 3위 2:09
- 성과 따라 연봉·운영비 차등화 1:39
- 탄소배출권 획득, 해외로 수출 1:39
- 'D-7', 한국선수단 베이징 입성 2:07
- 5일 부시 미 대통령 방한, 정상회담 의제는? 4:02
- 태안지역 해산물 안전 '이상무' 2:06
- 해외 건강식품 피해 주의보 2:12
- 사상최대 수출에도 무역 적자 1:42
- 합조단 ‘北, 박왕자씨 100m 이내 총격’ 0:27
- 경찰, ‘폭력시위자 최루액 적극 사용’ 0:24
- ‘여대생 사망설’ 유포 대학생 체포 0:33
- 휘발유·경유 2주째 내림세 0:23
- 행정기관 '보고·협조사무 심사제' 폐지 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