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분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가 발표됐는데, 32곳의 기관 중에 12곳이 우수, 7곳이 미흡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올해 기관장의 연봉은 물론 내년 예산 편성에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능형 로봇의 기술개발에 앞장서온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미래 기계시스템의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한 한국기계연구원 등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 중 12곳이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 32곳에 대해서 그 성과를 평가한 결과입니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과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3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을 받아 '성과'중심의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반면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한국화학연구원 등 7개 기관은 '미흡'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3개 기관은 '보통' 등급을 받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평가의 결과를 성과 중심의 경영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평가 결과를 엄정히 따져서, 기관장의 성과연봉은 물론 내년 기관 운영비에도 차등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관장의 성과급은 최고 5천만원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소관 연구기관에 대해서 자체 평가를 한 뒤에,
기획재정부가 이 평가가 적절한지를 다시 한번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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