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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시 미 대통령 방한, 정상회담 의제는?
등록일 : 20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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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화요일이죠, 5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방문에 앞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데요.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죠?

지난 4월 캠프데이비드와 지난달 일본 도야코 G8확대정상회의에 이어 벌써 3번째 만남인데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Q1>오는 5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하는데, 먼저 일정부터 소개해주시죠?

A1>네, 청와대가 이미 지난 달에 밝혔듯이, 오는 5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1박2일동안 머뭅니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명박대통령과 부시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방문이틀째인 6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회담 뒤에는 공동 언론기자회견, 한미 정상내외 오찬 그리고 용산 미군부대 방문 및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캠프 데이비드에 열린 한미정상회담에 이명박 대통령이 초청한 데 따른 답방 형식입니다.

청와대는 지난 달 부시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번 한미 두 정상이 한미동맹을 21세기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는 방안과 한미 FTA 조기 비준 등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청와대는 정상회담에서 논의 될 공식 의제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부시 미 대통령이 방문하는 것이 다음주 화요일이니까 주말쯤이면 의제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Q2>네, 주말쯤 정상회담 의제가 나올 것 같다고 하셨는데, 외신을 보니까 미국측에서 의제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것 같은데요.

A2>네, 미국 백악관측이 한국 시간으로 7월 38월 1일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설명했습니다.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관심사가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한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세계 다른 지역에서 평화구축하는 일에 미국과 동참하는 문제 등 21세기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일더 보좌관은 또 한미 정상은 한미FTA를 양국의 의회가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역시 북핵문제도 빼놓을 수 없는 의제가 될 전망이고요, 아울러 양국 간 우정을 재확인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지도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Q3>의제 얘기를 하셨는데, 최근 미 지명위의 독도 영유권 표기문제가 있었는데, 이 문제도 거론이 될 가능성이 있나요?

A3>독도 영유권 문제를 의제로 올릴 것인지에 대해 아직 청와대의 공식 발표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7월 38월 1일 청와대는 미국 지명위원회가 독도 영유권 표기를 원상 회복시킨 것은 한미동맹 복원과 신뢰회복의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바 있는데요, 때문에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두 정상의 환담이나, 기자회견 등 어떤 형식으로든 독도 문제가 거론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입니다.

Q4>네, 그리고 부시 대통령은 이번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태국, 중국도 방문을 하는데, 방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특히 한국에 별한 관심과 애정을 과시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A4>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7월 38월 1일 아시아 순방국 언론들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시 대통령은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한국에 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는데요, 부시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내 친구(my friend)'라고 언급하는 등 개인적인 친분을 부각시켰습니다.

아무래도 4월 캠프 데이비드에 이어 일본 도야코에서 열린 G8 확대정상회, 그리고 이번 답방까지 짧은 기간에 3번씩이나 양국 정상이 만나게 되니 서로 신뢰도 돈독해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 밖에도 세계 골프계에서 한국 여성 골프 선수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데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unbelievable)"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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