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데요, 벌써 휴가를 갔다 오신 분들도 계실 테고, 아직 어디로 갈지 결정을 못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아직 휴가 장소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태안은 어떠세요?
기름 유출 사고 후 7개월여가 지난 이곳은 이제 예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왔고요, 지역 해산물도 안전성 평가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바다를 뒤덮은 검은 기름은 이제 태안 앞바다에서 자취를 감춘 지 오래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주위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활짝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바다를 보려는 관광객은 늘고 있지만, 해산물 소비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태안지역 해산물 안전성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관광객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우려를 씻을 수 있는 결과가 최근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태안 어장에서 채취되는 해삼과 전복 같은 수산물의 위해성을 정밀 검사한 결과 독성이 세계 기준치를 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한 해산물은 해삼과 낙지 등 두족류와 바지락, 굴, 조개, 전복 등 패류 두가지 입니다.
이로써 기름 유출사고 이후 7개월 만에 태안 지역 모든 바다에서 잡히는 수산물의 안전성이 수치로 확인된 것입니다.
국민들의 힘으로 기적처럼 되살아난 태안앞바다.
태안지역 주민들은 다시 한번 국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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