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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 국제 소극장 오페라 축제
등록일 : 200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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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서울국제 소극장오페라 축제 ‘봄봄봄’]

* 공 연 명 : 제10회 서울국제 소극장오페라 축제 ‘봄봄봄’
* 기    간 : 2008. 7. 24 (목) - 7.27 (일)
* 주    최 : 한국소극장오페라연합 국립극장
* 출    연 : 세종오페라단
*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봄이 오면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듯
토속적인 한국 농촌 풍경을 사실적인 묘사로 그리면서 원작에 없던 등장인물을 설정하여 등장인물의 내면정서를 해학적으로 그려냈다. 무대장치와 조명과 사실적 의상 및 분장은 필수적이지 않았다. 더 많은 연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간결한 양식, 과장과 생략이 있는 시간과 공간의 처리가 엿보인다. 몇 해 전 국립오페라단에서 초연했을 당시 오페라계의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일본 공연에서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여러 연출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 작품은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세종 오페라단
창작과 초연오페라의 무대 활성화, 그리고 공연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세종 오페라단은 1996년에 창단되어 명실공히 한국 오페라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음악예술분야에 크게 이바지하여 왔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는 음악과 연극, 무대의 만남이 어우러지는 예술형식으로서 공연문화의 중심이기에 이러한 오페라의 대중화와 수준 높은 국내 문화인의 긍지를 살리며 나아가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되고자, 한국인의 정서와 감성이 어울리는 소재를 발굴, 단원들과 스탭들이 한마음으로 열정을 쏟아 정성어린 예술작품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작품 줄거리
오영감은 농사일을 도울 아들이 없고 딸만 셋이 있어 힘이 들어 딸들이 다 크면 결혼 시켜주겠다는 약조로 데릴사위 길보를 들여 실컷 부려먹는다. 그가 너무 일을 잘해서 하루라도 더 붙잡아 두고 싶어 딸 순이가 다 커야만 시집을 보낼 수 있다고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끌고 있었더니 길보는 여간 보챈다. 오영감은 순이가 아직 애라며 둘러대자 길보는 더 이상 못 참겠다며 일한 대가를 지불하라고 때를 쓴다. 오영감은 5년동안 일만 하면서 정작 결혼시켜 주리라던 순이에게는 근처에도 못가게 닦닥을 하며 키가 자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는데 순이는 더 클 생각을 안하니 길보는 이제 순이를 보면 가슴이 설레며 기분이 이상하니 병에 들었나보다하고 신세한탄 한다. 이런 길보가 답답한 순이는 길보를 놀리며 아버지에게 조르라하고 순진한 길보는 키가 꼭 커야만 남녀궁합이 맞는 줄 아니 실랑이가 벌어진다. 순이는 이제 여자로서 다 성장하여 몸이 커져 시집갈 때가 된 것이라며 자신의 어머니는 자신보다 작다고 이야기한다. 순이가 시집갈 때가 다 되었음을 공감하고도 오영감은 시치미를 때며 결혼을 미루고 세 사람이 뒤엉켜 쫓고 쫓기는 광경이 벌어진다. 봄이오면 꽃이 피고 새들이 짝을 찾듯 때가 되면 벌어지는 순리를 누가 막을 수 있겠냐며 모두 함께 노래하며 막이 내린다.


[ 제10회 서울국제 소극장오페라 축제 ‘결혼’]

* 공 연 명 : 제10회 서울국제 소극장오페라 축제 ‘결혼’
* 기    간 : 2008. 7. 24 (목) - 7.27 (일)
* 주    최 : 한국소극장오페라연합 국립극장
* 출    연 : 예울음악무대
* 장    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신과 인간 그리고 덤
이강백님의 동명 희곡 ‘결혼’을 바탕으로 1974년 초연이후 꾸준히 공연되어지고 있다. 오페라 ‘결혼’은 1985년 국립 오페라단 초연이후 꾸준하게 공연되어져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과는 다른 시각에서 해석하여 색다른 구성으로 소극장무대의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자 한다. 원작은 시대배경이 1930년대지만 이번 공연은 가까운 미래로 설정하였고 인물성격을 좀더 정형화하고 신과 인간 그리고 덤 (추가로 주어지는)으로 받은 사랑을 보다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신에게서 부여받은 모든 것 (삶/ 재물/ 가족등)의 시한성(時限城)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될 공연이다.

예울 음악무대
1993년 창단되어 1994년 번안 오페라 ‘김중달의 유언’을 창단 공연으로 하여 소극장 오페라를 활성화 하는데 앞장서 현재까지 10여회의 소극장 오페라 공연을 가졌으며 학구적인 프로그램의 성악 앙상블 연주회를 매년 개최 하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10월에는 CONCERTOPERA 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IL TOVATORE와 LA BOHEME을 무대에 올렸다. 1993년 창단이후 오늘에까지 꾸준히 아카데믹한 무대를 만들어 오고 있다.

작품줄거리
빈털터리 남자가 빌리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집, 옷, 시계 심지어 하인까지 빌리고 결혼할 젊은 여인을 찾는다. 구혼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자는 좋은 집과 멋있는 차림의 남자를 보고는 호감을 갖지만 정해진 시간에 따라 빌린 물건을 하나씩 하인이 빼앗아 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시간에 쫓기는 남자는 서로 인연이 있어 만났으니 결혼을 하자고 말하지만 여자는 자신을 소개하면서 자신은 덤으로 태어난 여자라고 말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빌린 물건을 하나씩 빼앗기는 남자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남자의 순수한 진심을 알게 된 여자는 남자에게 결혼을 승낙한다. 드디어 두 사람은 하인의 도움을 받아 결혼에 이르게 된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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