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대한민국 건국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60년 동안 얼마나 많이 달라졌겠습니까.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의 6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4일은 그 첫 번째 순서로 기적 같은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경제 분야를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큰 경제 발전을 이룬 나라.
건국 60년이 지난 대한민국은 이 한마디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1948년 건국 당시엔 세계적인 최빈국으로, '보릿고개'라는 말이 일상적인 말이 돼 버린 가장 가난한 나라였고, 세계 어느 누구도 60년 뒤 대한민국의 모습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기적을 넘어 신화를 창조하면서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작년 국내 총 생산 규모는 53년과 비교해 750배나 증가한 9천7백 억 달러 규모며, 53년 67달러 밖에 되지 않았던 1인당 국민소득은 작년 2만 달러를 넘을 정도로 우리의 성장속도는 가팔랐습니다.
이렇게 성장한 배경에는 수출의 공이 컸습니다.우리나라는 꾸준히 수출 규모가 커졌으며, 현재 무역액 규모로는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60년대 말에 제 1차 경제개발계획이 마무리 되면서 많은 도약을 이뤘습니다.
‘잘살아보세’를 외친 새마을 운동으로 평균 10퍼센트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물론 위기도 있었습니다.
1973년 중동전쟁과 함께 찾아온 오일 쇼크와 1997년 외환 위기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우리나라를 단숨에 위기에 빠트렸습니다.
하지만 보릿고개를 넘어서면서 경제성장에 대한 가능성과 스스로의 힘을 확인한 우리 국민들을 위기 때 다시 한번 힘을 발휘했습니다.
중동지역 건설과 금 모으기 운동을 벌이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과 단합된 힘으로 이를 극복해 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과거 우리가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왔듯이 이제 우리앞에는 선진국 진입이라는 또 하나의 과제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내적으로는 국민적 통합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대외적으로 수출전선의 다변화 등을 통해 우리의 입지를 더욱 넓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는 지난 60년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눈부셨고,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또 한번의 기적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정책 오늘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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