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 정부가 긴급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연구개발에 모두 3백억원의 자금이 지원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으로 3백억원의 자금이 긴급 투입됩니다.
물가와 환율 등 대외 여건의 악화로 중소기업의 투자 위축이 우려되는 현실을 감안한 조칩니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지난달 17일에 발표한 '중소 연구개발 시장밀착형 체질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크게 창업 기술개발 과제와 에너지 절감과 관련된 기술개발 과제, 두 가집니다.
창업 기술개발 과제는 2005년 8월 이후에 창업한 기업이 대상이며, 1년 내에 개발을 끝마칠 수 있는 자유 응모형 과제에 한해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됩니다.
또, 에너지 절감 기술개발 과제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거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개발 기술로,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높은 2년 이내 기술개발 과제에 대해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됩니다.
다만, 에너지절감 기술개발 과제는 태양열이나 바이오에너지 등 전문가 검증을 마친 32개 분야에 한정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접수하면 됩니다.
한편 정부는 '연구개발 인건비 특별조치'를 마련해서, 연구인력을 새롭게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어서, 막혀있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책오늘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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